[기후정의를 말한다] 김사라 "G7, 신규 석탄발전 지원 중단...`실천`이 중요해"

[기후정의를 말한다] 김사라 "G7, 신규 석탄발전 지원 중단...`실천`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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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6 17:52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 진행 : 윤재선 앵커
○ 출연 : 김사라 /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플래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매주 수요일 기후변화와 관련한 쟁점과 이슈, 국내외 환경뉴스를 통해 기후 정의를 생각해보는 코너죠.

기후변화청년단체인 빅웨이브와 함께하는 <기후정의를 말한다>

오늘은 김사라 플래너와 함께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기후변화 환경 관련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사라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기후변화, 환경 세션에 참석했죠?

▶기후변화 환경 세션은 G7 국가와 유럽연합 정상, 그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호주, 남아공 정상이 초청국 자격으로 그리고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했는데요. 온실가스 감축, 기후재원 마련, 생물다양성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아울러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26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와 10월로 예정된 15차 유엔 생물 당사국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도출하기 위한 공조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각각의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나요?

▶앞서 말씀드린 논의를 통해서 구체적인 공약으로 `G7 기후변화·환경 의장성명`이 채택되었는데요. 하나하나 설명드리기 전에 간단하게 요약을 해 보면, 이번 성명서는 지구 기온 1.5도 상승 제한, 개발도상국을 위해 1000억 달러 이상의 국제 기후변화 재원 제공, 2050 탄소중립선언 및 탄소제로 여정에 모든 국가와 기업들의 참여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우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내용부터 알아볼까요. 어떤 논의가 있었나요?

▶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완화 부문인데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씨로 제한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의 구체적인 이행방안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G7의 경우는 최대한 조기에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탈석탄 그리고 청정 재생에너지 방안이 논의가 되었는데요. 석탄발전이 지구 기온상승의 최대 원인임을 인정하고 탄소 저감장치를 갖추지 않은 석탄 발전에 대해서는 탈탄소화 시스템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G7정상들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그러면 이번 성명을 통해서 주요 7개국은 더 이상 석탄발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 그렇습니다. G7 국가는 올해 말까지 국제 석탄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직접적인 신규지원을 모두 중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는 개발도상국이 탄소 의존에서 벗어나는 걸 돕기 위해서 최대 2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조 3천억 원 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작년부터 여러 국가가 탄소중립을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도록 장기적 전략이 중요해 보이는데, 어떤가요?

▶장기 전략으로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요. 기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과 생물 다양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응 부문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국가별 계획 뿐 아니라 지역과 지방의 계획에 따른 적응강화를 위한 재원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육지와 해양면적의 각 30%를 30년까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세부 목표의 수립의 중요성을 인정했는데요. 이른바 ‘30BY30’ 목표에 포함해서 생물 다양성을 위한 전 세계적 틀거리를 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15차 유엔 생물 당사국 총회에서 이번 성명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틀거리가 잘 구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앞서 언급한 재원 동원과 관련해선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요?

▶ 재원동원에 있어서 세계적 금융부문의 변환이 세계 각국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이고 전 세계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상기하면서 개도국에게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의 재원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서 공공과 민간 재원 동원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개최되었던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강조되었던 것도 공공과 민간 협력의 확대였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그만큼 공공과 민간의 공동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데요. 각국 정상들은 재원조달을 위해서 공공과 민간분야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또 다자개발은행, 국제금융기구와 개발금융기관의 기후와 자연 관련 재원을 늘려서 내년까지 파리협약과 합치성을 확보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파리협약에서 약속했던 정책과 투자에 대해서 조속히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국제협력과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녹색 기술과 자연 기반의 해결책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것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구요. 더불어서 산업의 탈 탄소화를 이끌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표준수립이나 투자지원, 조달과 같은 정책적 수단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에너지 사용 제품에 대해서 에너지 효율성을 두 배로 높여야 한다는데 주요 7개국 정상들이 지지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이를 위한 재원 동원과 국제협력까지 포괄적으로 논의를 하고 구체적인 공약으로 정상선언문을 발표한 것이군요.

▶ 그렇습니다. 이후에 10월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와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될 예정인 26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6)까지 세계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영국과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선언했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온실가스 감축, 재원과 적응 분야에서 파리 협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남은 5개월 동안 이 네 가지 목표와 관련해서 국가들이 더 야심찬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논의를 하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가 개최될 예정인 만큼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서 서로 독려하고 또 의지를 모으고자 함인 것 같군요.

▶ 네. 모든 국가, 기업, 시민사회 또 시민과 이해관계자들이 이러한 진전에 참여하기를 바라고 또 탄소 제로를 위한 목표에 대해서 과학기반의 목표를 설정할 것을 장려하고 있는데요. 올해 2021년을 지구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선 정말 필수적인 행동이라고 하겠습니다.


▷ <기후정의를 말한다>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의 김사라 플래너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cpbc 윤재선 기자(leoyun@cpbc.co.kr) | 입력 : 2021-06-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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