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지원 모금전, ‘아! 미얀마’ 展

미얀마 민주화 지원 모금전, ‘아! 미얀마’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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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7 03:00 수정 : 2021-06-17 11:08



[앵커] 41년 전 광주를 떠올리게 하는 미얀마.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가 서울 명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 갤러리 1898에서 열리는 ‘아! 미얀마’ 전은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원하고, 세계인들의 미얀마 평화 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미술 작가들의 협력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35인의 기증작가 작품전과 초대작가 7인전으로 이뤄졌습니다.

기증작가 작품전은 35인의 국내 미술 작가들이 미얀마 군부 독재의 만행과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 및 평화와 관련된 창작 작품을 기증해 이뤄졌습니다.

기증된 작품들은 미얀마가 민주화되면 미얀마 민주 정부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7인 중견 작가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민주화를 위해 투쟁 중인 재한 미얀마 청년연대에 전해질 예정입니다.

전시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차만태 회장은 이번 전시가 해외로도 이어져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차만태 유스티노 / 주식회사 엔제이아트 회장>
“이 전시회는 미얀마 국민들의 투쟁 기금을 만드는 그런 기금을 만드는 그런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회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나라로 전파가 돼서 다양한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을 갖는 이런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미얀마 국민이 자유와 평화를 마음껏 누리는 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하느님이 당신 아들을 통해서 아낌없이 모든 시련을 감수하면서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미얀마를 서로 돕고 함께하고 같이 하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대구 찟따수카 미얀마 사원의 위쑤따 스님은 혁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구호를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외쳤습니다.

<위쑤따 스님 / 대구 찟따수카 미얀마 사원>
“혁명은 반드시 성공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레지나 킴 작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얀마 국민을 돕고 응원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레지나 킴 아기 예수의 데레사 / 기증 작가>
“미얀마 군부에서 미디어들을 많이 차단하고 연락을 못하게끔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서 제가 미얀마 소녀의 눈을 가리고 족쇄를 차고 있는 그런 모양으로 만들었고요. 그들이 고립되어 있는 것 같지만 우리가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서 여러 다양한 손들이 그들을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CPBC 김정아입니다.




cpbc 김정아 기자 | 입력 : 2021-06-17 03:00 수정 : 2021-06-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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