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비자 보호 평가, 26개사 중 우수 등급 한 곳도 없어

금감원 소비자 보호 평가, 26개사 중 우수 등급 한 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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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07 10:10
지난해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전년도보다 보호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이 6일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근거해 `2021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한 결과 은행과 증권, 생보 등 7개업권 26개사 중 `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양호` 회사는 전년보다 7개사 감소했고, 보통 등급은 9개사가 증가했다. 미흡 등급은 1개사가 줄었습니다. 양호 등급을 받은 금융사는 국민은행, 현대카드, 삼성증권 3개사였습니다.

은행업권에서는 국민·부산·하나은행 등 3개사가 전년대비 1등급 상승했지만 카카오뱅크 및 경남은행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이었습니다.

생명보험업권에서는 삼성생명이 1등급 상승, 동양생명·KDB생명 및 메트라이프생명은 전년과 동일, DGB·흥국생명은 1등급 하락했습니다.

손해보험업권에서는 농협손보, 삼성화재, KB손보가 전년도 `양호` 등급에서 1등급씩 하락했습니다.

카드·여신전문 업권에서는 현대카드와 신한카드가 각각 1등급 하락했고 올해 처음 평가를 받은 현대캐피탈은 `미흡` 등급을 받았습니다.

증권 업권에서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전년과 동일한 `양호` `보통` 등급을 유지했지만 키움증권과 유안타증권응 1등급 하락했습니다.

저축은행 업권에서는 페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전년과 동일했지만 SBI저축은행은 전년대비 하락했습니다.

금감원은 양호 등급 이상 금융사가 감소한 것은 내부통제체계 운영의 충실도 등 질적 평가를 강화했고 사모펀드 사태 및 증권거래 증가 등으로 인한 민원 증가와 중징계 조치를 반영한 것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상품개발·판매 관련 소비자보호 체계 등 내부통제체계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종합등급 `미흡`인 회사는 평가주기와 관계없이 2022년에도 실태평가를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체계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pbc 이상도 기자(raelly1@cpbc.co.kr) | 입력 : 2022-0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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