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공감] 北 미사일 발사 속내는?…북한 열차 단둥 포착 개방 암시?

[평화공감] 北 미사일 발사 속내는?…북한 열차 단둥 포착 개방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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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8 19:28 수정 : 2022-01-18 19:28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이기상의 뉴스공감>

○ 진행 : 이기상 앵커

○ 출연 : 강미진 NK투자개발 대표

강미진의 평화공감 강미진 NK대표이사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토론이 이어지느라고 늦게 만나 뵙게 됐습니다. 네 번째 미사일을 발사했어요. 왜 그러는 겁니까?

▶사실 북한이 얼마 전에 이런 걸 했어요. 미국이 기필코 대북제재를 강화하면 우리는 그에 대한 더 강력한, 그냥 강력한 게 아니라 더 강력한 대응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발표를 했는데 그리고 이어서 두 차례를 더 하게 되죠. 그래서 솔직히 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대북제재를 했기 때문에 우리는 미사일 더 할 거야. 아니면 너희 미사일 했기 때문에 대북제재 더 할 거야. 이게 지금 혼동스럽긴 한데 미국이나 북한이 각자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거잖아요. 그거는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거고 그래서 미사일 발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했으니까 쭈그러질게, 가만히 있겠다는 게 아니라 미사일 발사한 거에 대해서 주민들한테 주는 효과도 있고 외부적으로 보여주는. 우리가 국력이 이렇게 발전했어.

미국, 까불지 말라는 메시지도 주고 국내에는 주민들한테 우리 국방력이 이만큼 강해졌으니까 쭈그러들지 말고 어깨 펴자. 이런 식의 똑같은 미사일 한 번 발사함으로써 국내, 국외에 주는 영향력이 다르긴 하지만 강력하거든요.


▷안이나 밖으로나 주는 메시지가 확실하게 있는 거네요. 이제는 미사일 쏜다고 하면 외국에서는 막 미사일 이러는데 무기로서의 미사일. 우리는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 두 번째 미사일은 무슨 의미지, 세 번째 미사일은 무슨 의미지 이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사일도 미사일이지만 지금 북이 코로나 이후 꽁꽁 문을 걸어 닫고 있는 상황인데 얼마 전에 중국 단둥에 있던 북한 화물열차가 생필품을 실어서 하루 만에 귀환을 했다는 뉴스가 있는데 이거는 팩트일까요?

▶팩트죠. 제가 지인으로부터 받은 동영상을 봤는데 차량이 11개 내지 10개예요. 다 화물차량이었고 기관차 바로 뒤에 견인된 차가 열차 비슷한 차량 한 대 있고 그러면 보통은 지난해 11월 8일 이때 북한 쪽으로 화물 차량 2개가 중국 쪽으로 왔었거든요. 이게 동계올림픽 때문에 왔거나 아니면 무역이 진행 될 거라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때 이미 북한이 해당 관계자들이 그 차에 탑승했을 것으로 보이고 무역을 위한 달러나 위안화나 외화들이 움직이지 않았을까. 그냥 공짜로 가져가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그리고 북한이 전국적으로 무역이 끊어진 지 1년 반 정도 되는 거잖아요. 그런 시점에서 내부에 자재, 식자재들이 부족해요. 북한이 2월 16일, 4월 15일 이거는 쌀이 없어 풀을 먹는 시절에도 아이들한테는 선물 간식을 꼭 줬단 말이에요. 1kg 씩은 줬는데 그런데 무역이 안 되고 국내산 재료가 없다고 해서 안 줄 수 없는 거잖아요. 수십 년 동안 진행했던 건데. 이런 자재들이 부족하니까 급하게 서둘러서 지난해 연말에 중국과 교역이 있었고 전체적인 물자를 그동안 살금살금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


▷보충하는 차원에서. 계속 문이 닫혀있으니까. 이게 중국에서 이런 물건들이 들어오고 아무래도 대표님 같은 경우에는 북한 시장을 전문적으로 조사 하시니까 북한 시장에서는 수입산 공급이나 수요 이런 것들은 어떻습니까?

▶사실 2020년 중반까지만 해도 시장에서 물가 가격은 출렁거리지 않았어요. 수입산 제품도. 그러다가 아마 그때 북한 주민들은 이랬겠죠. 이런 전염병이 1, 2년 갈 거냐. 그러다가 풀리면 밀수하든지 무역하든지 그러면 물품들이 풀리겠지. 그러면 이미 수입으로 들어왔던 잔고들이 남아 있으니까 안정적으로 흘러가다가 갑자기 중국에서 사람 죽어나가고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니까 보통일이 아니다. 수입이 끊기게 되면 지금도 무역이 닫혔는데 물자가 안 들어오면 어떻게 하나 해서 6월부터 폭등하고. 어떤 거는 7배 정도 가격이 폭등했었거든요. 특히 수입산 식재료들이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미원인 맛내기, 북한은 조선어로 하죠.

그러다 보니까 미원, 설탕, 그것도 사탕가루라고 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런 재료들이 들어가게 되면 경공업 부분에 많이 투입될 것 같아요. 그런데 경공업 부분에 투입되면 적은 양이라도 시장에 풀릴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 당과류도 풀리고 원재료들이 풀리면 물가가 낮아지지 않을까. 그러면 북한 시장 상황도 조금은 지금보다는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민들도 그러겠죠. 수입품 들어왔으니까 가격 낮추자. 북한도 한국의 자본주의 시장처럼 담합이라는 게 있거든요. 어디에서는 얼마 했대. 이제 전화기도 통용되니까. 평양에서는 얼마 했대, 순천에서는 얼마 했대. 그러니까 우리 해산에서도 이 정도 가격은 하자는 등의 가격 조정을 하는 거죠.


▷북에서 지금 꽁꽁 걸어 닫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데 지금도 그 기조는 유지를 하고 있는 거겠죠.

▶유지를 하고 있지만 국가 교역은 조금씩 공개적으로 하거나 비공개로 해상을 통한 무역도 조금씩은 있어 왔다고 저는 보거든요. 북한 내에 수입산 제품들에 대한 거는 북한이 절실히 필요한 생필품, 이번에 의약품도 많이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코로나에 대응한 의약품들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닫고 있다 할지라도 중국을 통해서 어느 정도 보충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그런 무역들이 단행이 되었다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네요.

▶주민들도 아마 그걸 기대하고 있지 않았을까.


▷알겠습니다. 오늘도 강미진의 평화공감에서 북에서의 여러 가지 흐름들 함께 짚어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cpbc 이기상의 뉴스공감 (vigorousact@gmail.com) | 입력 : 2022-01-18 19:28 수정 : 2022-01-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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