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바닷가 마을의 담소

[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바닷가 마을의 담소

Home > 여론사람들 > 박노해 사진에세이 길
2021.01.31 발행 [1599호]



인도 베따꾼 항구 바닷가 마을 사람들은

아침에 고깃배가 들어오면 물고기를 나르며

하루 벌어 하루 먹는 가난한 형편이지만

마을 골목길 어디서나 이런 모습이다.

서로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서로 들어주고

뭐라도 나눠 먹고 힘든 일은 같이 풀어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인간의 길만 끊기지 않으면

우리는 만나고 모이고 해내며 살아간다.



박노해 가스파르(시인)



ⓒ 가톨릭평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보기
첨부파일
발행일자조회
오늘의 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