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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공간에서 낙태법 개정 강력 촉구

각자 공간에서 낙태법 개정 강력 촉구

온라인 비대면 제10회 생명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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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발행 [1610호]



올해 10회를 맞는 생명대행진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17일 오후 2시 줌(zoom)에 접속한 180여 명의 참가자는 각자 공간에서 생명 구호를 외치고, 낙태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생명대행진 조직위원회는 △임신 14주까지 모든 낙태 허용 금지 △낙태 조건에서 사회 경제적 사유 제외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차희제(토마스) 생명대행진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태죄 공백기가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에 생명경시 풍조는 극에 달하게 될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원회는 하루빨리 생명 친화적인 낙태 개정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 위원장은 “분만 후 살아있는 아기를 죽이면 살인죄로 입건되는데 살아있는 아기를 배 속에서 죽여도 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낙태죄 공백 사태로 빚어진 현실을 지적했다.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위원장 이성효(수원교구) 주교는 “매년 잉태되는 수백만 명의 태아가 낙태의 위협 앞에서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노출돼 있다”면서 “(낙태죄 공백 상태는) 죽음의 문화와 극도의 이기주의로 치닫는 반생명 문화를 더 조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이날 생명대행진은 윤형한(프로라이프 변호사회 회장) 변호사의 낙태법 개정에 관한 강연에 이어, 2012년 6월부터 열린 제1회 생명대행진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개인 행진 후에 SNS에 올린 행진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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