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 5
'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하고 말씀하셨다.
08-23 | 3
내 안에 흐르는 예수님
비가 오기 전 졸졸 흐르던 계곡이 비가 온 뒤 제법 많은 물이 흐른다. 신앙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미사 참여와 기도, 선행과 봉사 등으로 평소에 부지런히 예수님을 채워놓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 안에 예수님은 점점 메말라 버릴지도 모른다.
08-23 | 3
평화를 위한 기도
25일은 동족상잔의 비극 6ㆍ25 전쟁 발발 68주년이 되는 날이다. 올해에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돈다. 한반도를 비롯해 세계의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공세리 교우촌 출신 한 신자는 세상의 평화를 위한 한반도 묵주를 만들어 초록색 묵주 알로 남한을 위해, 빨강 묵주 알로는 북한을 위해 기도해왔다. 이런 신자들의 진심 어린 기도 덕분에 평화가 앞당겨지는 듯하다.
08-23 | 3
거룩한 마음으로
한 어르신이 풍수원 성체현양대회에 참여하고자 지팡이를 짚고 힘겹게 언덕길을 올라가자 한 신자가 돕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마르 3,35)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바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다. 이웃을 위한 조건 없는 봉사는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자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08-23 | 3
우산 아래 숨은 보석들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야외 미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4월 가톨릭대 신학대 운동장에서 봉헌된 성소 주일 미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이 더 이상 교회를 찾지 않는다지만, 숨은 보석처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은 ‘청소년 주일’이다. 가톨릭교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고, 교회가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08-23 | 3
예수님께서 승천하시어
예수님께서는 열한 명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그리고 구름에 둘러싸여 제자들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사도 1,1-11 참조) 주님 승천 대축일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과 일치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존재로서 세상의 물질주의와 생명경시 풍조에 맞서 용기 있게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08-23 | 3
각양각색의 보리수
충북 청원 성모꽃마을 앞마당에 자라난 보리수 열매들이 주렁주렁 가지에 달려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요한 15,4)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라는 나무에 붙어 열매를 맺는 가지들이다. 29일은 ‘이민의 날’이다. 보리수 열매들도 각각 생김새와 빛깔은 다르지만 모두 주님의 나무에 달린 열매인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차별 없는 마음과 시선으로 환대해야 한다.
08-23 | 3
평화의 빛이 너희와 함께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이 없으면 감상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매일 솟아오르는 태양과 같은 존재이시다. 부활 제3주일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가 “평화가 너희와 함께!”(루카 24,36) 하고 말씀하셨다.
08-14 | 3
봄과 함께 온 부활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화답송 후렴이다. 후렴에서도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다. 주님 부활은 모든 그리스도인 삶의 가장 큰 기쁨이자 희망이다. 봄 기운이 완연한 주님 부활 대축일, 고무나무에 돋은 새싹이 하트(♡) 모양이다. 사랑이신 주님께서 부활하심을 모두가 기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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