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4 | 3
밀알 한 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요한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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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시간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 성전 안에는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요한 2,13-25 참조) 예수님께서는 장사하는 집처럼 보이던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정화하셨다. 사순시기 모든 그리스도인은 각자 마음 속의 이기심과 탐욕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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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관, 희생과 회개
금속조각가가 철로 제작한 가시관. 가시관과 그림자 일부가 마치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처럼 보인다. 재의 수요일(14일)부터 시작하는 사순시기는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 기도로써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다. 인류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고자 당신 전부를 우리에게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희생, 죽음을 묵상하면서 어렵고 고통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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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나라의 어려운 이들 위해
파푸아뉴기니 보로코의 빈민촌 수상가옥에서 사는 아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 교회는 매년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 원조 주일’로 지내며 교회의 해외 원조 사업에 대한 올바른 홍보와 신자들의 동참, 의식 강화를 도모해왔다. 이날 헌금은 아프리카를 비롯해 아시아와 남미 등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사는 이웃 나라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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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우리는 미사 때마다 요한 세례자의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하는 외침을 듣는다. 성체를 모시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일치를 이룬 그리스도인들은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 영광을 위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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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에게
서울의 한 쪽방촌 마을에 사는 할머니를 위해 한 신자가 도시락을 배달하고 할머니의 말동무가 되어 주고 있다. 대림 제3주일인 오늘은 ‘자선 주일’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3주일을 자선 주일로 지내고 있다. 주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한 방법인 자선은 인간을 위해 당신 자신을 모두 내어준 성체성사의 신비, 나눔의 신비를 체험하게 이끌어 준다. 하느님께서는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이들이 하느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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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인간의 삶을 위해
인권을 존중하고 신장하는 것은 복음의 요구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선 여전히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짓밟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존엄한 인간이 그에 맞갖은 삶을 살도록 끊임없이 보살피기 위해서다. 대림 제2주일은 ‘인권 주일’이면서 ‘사회교리 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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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등대, 성경
오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기리는 ‘그리스도 왕 대축일’이다. 아울러 한국 교회가 1985년부터 지내고 있는 ‘성서 주간’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등대’인 성경을 자주 읽고 묵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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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에 기름 미리 채워놓아야
예수님께서는 신랑을 맞으러 가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어리석은 다섯 처녀를 예로 들어 하늘나라를 설명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하느님의 잔칫상에 합당한 준비를 위해 자신의 등잔에 기름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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