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 | 3
그리스도인의 길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시편 105,3-4) 두 갈래의 길 가운데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그리스도인은 갈림길에서 선택할 때 그것이 주님의 뜻에 합당한지 아닌지를 늘 헤아려야 한다.
07-05 | 3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자
한국 교회는 매년 10월 첫째 주일을 군종 사제를 비롯해 군인 성당, 장병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적으로도 돕는 ‘군인 주일’로 지내고 있다. 올해는 2016년도 추계 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15일을 군인 주일로 지낸다. 추석 연휴도 잊은 채 전국 각지에서 밤낮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의 노고를 기억하자. 사진은 지난 2011년 3월 연평도를 사목 방문한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가 해병대 장교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07-05 | 3
하느님의 셈법은
농부들이 밭에서 나물을 캐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새벽에 나온 일꾼이나 늦게 온 일꾼에게도 똑같은 품삯을 주신다. 하느님의 길은 인간이 생각하는 길과는 다르다. 이른 아침부터 아버지의 밭에서 일한 수고는 인간이 감히 헤아리기 어려운 큰 영광임을 깨닫는다.
07-05 | 3
"나도 함께 있겠다"
파견 미사 시간, 성가를 부르던 청년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손을 맞잡았다.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마태 18,20 참조)고 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심을 잊지 말며 주님 말씀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07-05 | 3
생명이 살아 숨 쉰다
매미 한 마리가 나무에 앉아 온 힘을 다해 울고 있다. 땅속에서 7년을 보낸 매미는 나무에서 탈피, 새로 태어나 짝짓기를 하고 생명을 이어간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나무 한 그루에서도 이렇게 생명이 살아 숨 쉰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살아 숨쉬게 하는 그분은 누구신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양식으로 삼고 생명을 이어가는 존재들이다.
07-05 | 3
물 한방울이 떨어지기까지
감나무 잎 위의 물방울도 떨어지기 위해선 모여야 한다. 우리가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간절한 마음이 하느님께 닿을 때까지.
07-05 | 3
은총이 비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귀중한 진주와 보물을 찾도록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빗방울처럼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성령께서 주시는 분별력으로 세상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구현해 가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07-05 | 3
우리도... 김대건 신부님처럼
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성지에서 묵주기도를 하던 한 신자가 김대건 신부 동상 어깨에 손을 얹고 잠시 기도를 바치고 있다. 7월 5일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이다.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다 순교한 김대건 신부를 본받아 우리도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참된 사도로 거듭나야 한다.
07-05 | 3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
강원도에 있는 한 계곡. 산 위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이 모여 폭포가 돼 쏟아진다. 큰 바위들과 작은 바위, 나무들이 한껏 우거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 5일은 ‘환경의 날’이다. 하느님께서 지으시고 선물해주신 자연을 보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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