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0 | 3
(7)하느님보다 중요한 일
입시와 신앙생활, 뭣이 중헌디?
04-30 | 4
(6)형제를 사랑하라
아이스크림과 노(老) 사제의 투박한 고백
04-30 | 3
(5)수녀님의 웃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여행을 만든 장애인들
04-30 | 5
(4)인스브루크에서의 작은 공연
합창단 성가 소리에 감동의 눈물 흘린 노(老) 수사
04-30 | 4
(3)볼세나의 기적
예수님의 몸과 피, 의심하느냐
04-30 | 1
(2) 나보다 더 아프셨을 그분께 위로받다
“예수님께서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어졌다.”(루카 22,44)
04-30 | 1
(1)매 순간의 기적
일상의 거룩함 발견하러 떠나는 순례
04-30 | 1
<26·끝> 땅끝마을 바닷가의 여명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한 순례자들이 약 90km 떨어진 땅끝마을까지 이어서 걷는 것은 아직 치러야 할 의식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신었던 신발과 입었던 옷가지 등을 태우고 대서양에 지는 해를 보며 잠들었다고 하지요. 다음 날 아침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길 기대하면서. 땅끝마을 바닷가에 여명이 찾아듭니다. 새로 태어난다는 것은 구태를 버리고 새롭게 변화된 나로서 일상에서 새로운 참 순례를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지난 6개월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한, 큰 영광입니다.
04-30 | 1
<25>스페인 땅끝마을 피스테라의 해넘이
스페인의 땅끝마을 피스테라의 해넘이입니다. 최종 목적지 산티아고 대성당을 지나 나흘을 더 걸어 이곳까지 온 것은 해넘이 때문입니다. 인적 드문 높은 언덕에 올라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기대와는 너무 달랐습니다. 실망과 미련 가득 발길을 돌리면서 몇 번이나 뒤돌아봤습니다. 거의 포기하였을 즈음에 하늘이, 뒤이어 바다가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없이 다시 뛰어가 담은, 보기 드문 모습입니다. 지금도 가슴이 뜁니다. 절망과 포기는 언제 해도 이릅니다.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습니다.
< 처음
< 이전
6
7
8
9
10
다음 >
마지막 >
검색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