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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목) - < 1 > 교황 권고문서 복음의 기쁨 선포

재생 시간 : 03:30|2013-11-28|VIEW : 1,584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번째 ‘교황 권고’가 발표됐습니다. 제목은 ‘복음의 기쁨’입니다.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에서 오늘날의 가차 없고, 규제 없는 자본주의 경제를 교황은 `새로운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교회의 사회, 정치 참여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변승우 프로듀서가 보도합니다. &nbs...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번째 ‘교황 권고’가 발표됐습니다.

제목은 ‘복음의 기쁨’입니다.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에서

오늘날의 가차 없고, 규제 없는 자본주의 경제를

교황은 `새로운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교회의 사회, 정치 참여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변승우 프로듀서가 보도합니다.

 

‘복음의 기쁨’ ...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번째 ‘교황 권고’의 제목입니다.

 

‘교황 권고’란 교황이 사목적 차원에서 발표하는

공식 문헌 가운데 하나로,

`회칙`과 `교황교서`, `서한` 다음의 권위를 가집니다.

 

모두 5개 장 288개 항으로 구성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은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들과

이에 대한 신앙인의 자세를 매우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이 권고에서

"규제없는 자본주의 경제를 `새로운 독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지도자들이 가난과

경제적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교황은

오늘날의 세계 경제 시스템을

`돈에 대한 숭배`라고 비난하면서

 

"불평등의 구조적 원인을 차단하고

투기행위를 근절하는 등의

노력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세계가 직면한 난제들을 풀 방법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의 개혁도 촉구했습니다.

 

"바티칸은 일선 현장 사목자들의 대화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교회가 길거리로 나가 더럽혀지고 다치고 부서지는 편이

교회의 안전을 염려하며 얌전히 있는 것보다 낫다"

... 교황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특히

교회가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사목자들은 다양한 학문들의 도움을 받아들여

사람들의 삶에 대한 모든 것에 의견들을

표현할 권리가 있다 ( ... )

누구도 종교는 사람들의 내적 성역에만 국한돼야 한다고

요구할 수 없다"...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세상의 진정한 복음화를 위해

교황은 매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만약 사회와 국가의 의로운 질서가

정치의 주요 과업이라면,

교회는 정의를 위한 싸움에 변두리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사목자들을 포함해서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일에 매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이 땅에 하느님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교회와 그 구성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교황은 그의 첫 교황권고 ‘복음의 기쁨’에서

이렇게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피비씨뉴스인사이드 변승웁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번에 발표한 교황권고 ‘복음의 기쁨’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누가 감히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캘커타의 복녀 데레사의 메시지를

성전에 가두고 침묵하게 하겠는가?”

 

교황의 가르침은 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