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기도하며

제2강 성체성사의 신학

재생 시간 : 30:39|2017-08-31|VIEW : 3,902

제2강 <성체성사의 신학>편에서는 1967년 5월 25일 교황청 예부성성(경신성사성)이 반포한 성체 신비 공경에 관한 훈령(Eucharisticum Mysterium)을 통해 전례에서 가장 중요한 성사 거행인 성체성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당신의 살과 피로 이루어지는 성찬의 제사를 세우셨는데...

제2강 <성체성사의 신학>편에서는 1967년 5월 25일 교황청 예부성성(경신성사성)이 반포한 성체 신비 공경에 관한 훈령(Eucharisticum Mysterium)을 통해 전례에서 가장 중요한 성사 거행인 성체성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서 당신의 살과 피로 이루어지는 성찬의 제사를 세우셨는데 이는 구세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까지 십자가의 제사를 영속하게 하고, 당신의 배필인 교회에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 제사는 예배의 신비요, 일치의 표징이며 사랑의 고리요, 파스카 잔치이다.

그러므로 이 잔치에 참여하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받고 은총으로 가득 차 미래에 누릴 영광의 보증을 받게 된다.

미사와 주님의 만찬은 같은 것으로 따로 뗄 수 없는 것이다.

미사는 십자가의 제사를  계속하는 제사이며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하고 말씀하신 주님의 죽음과부활을 기념하는 것이다.

미사(잔치)에서 하느님의 백성은 주님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시며 파스카 제사에참여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심으로써 그 구원의 효과는 다시 오실 때까지 영원히 계속되게 된다. 그리스도의 피로써 "한 번에 영원히" 하느님과 사람이 맺은 새로운 계약이 계속 효과를 갖게 한다.

하느님의 백성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선포하며 아버지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마지막 날의 잔치를 미리 보여주고 참여한다.

우리가 미사라고 부르는 성체성사의 거행은 그리스도의 행위일 뿐 아니라 교회의 행위이다.

성찬례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룩하신 구원을 기념하고 거행하면서 그 구원의 신비를 성사로 실현하는 것이다.

성찬례의 거행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의 역사를 구원의 역사가 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