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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목) - 2. 교구장 주교에게 듣는다 :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재생 시간 : 05:00|2018-01-04|VIEW : 582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특별기획 '2018 사목대담 - 교구장 주교에게 듣는다' 그 세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올 한해 사목 계획과 삶의 비전 등을 들어봤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 성지. 고즈넉한 앵자봉 기슭을 뒤로하고 세계 평화의 성모상이 신자들을 반깁니다. 한국 천주교의 발...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특별기획
'2018 사목대담 - 교구장 주교에게 듣는다' 그 세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올 한해 사목 계획과 삶의 비전 등을 들어봤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 성지.

고즈넉한 앵자봉 기슭을 뒤로하고
세계 평화의 성모상이 신자들을 반깁니다.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이자
신앙 선조들의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수원교구입니다.

'2018 사목대담 교구장 주교에게 듣는다' 세 번째 시간,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편입니다.

수원교구는 신앙 선조들의 숨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젊은이를 가운데 세우고 젊은이와 관계되는 각 분야의 신부님들 수녀님들 또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서 젊은이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고 젊은이가 바로 서도록 하는 그런 통합 사목의 개념으로 갈까 합니다."

수원교구의 2018년 사목교서의 제목은
'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

이용훈 주교는 여러 차례 통합 사목을 강조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지금까지는 한 계층 한 세대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제는 그 계층과 세대를 하나의 시각으로 통합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함께 고민해야 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예컨대 청소년 사목을 할 때
청소년을 그 자체적으로도 바라보면서
동시에 청소년과 부모와의 관계, 청소년과 청소년,
청소년과 사회 문제와의 관계 등 다각적으로 아우르는 사목을
펼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이용훈 주교는
젊은이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도록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함께 하고 있구나.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하는 그런 것을 전반적으로 모든 구성원이 보여 주면 (중략) 그렇게 되면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다."

사제가 부족한 다른 교구에 사제를 파견하는 피데이 도눔.

수원교구가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에 펼치는
믿음의 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용훈 주교는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재복음화의 땅이 바로 남미입니다. (아프리카는) 아직 영세받지 않은 가정들도 많고 해서 선교의 황금어장이라고 말할 수 있죠.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지난 2016년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고
현재 재정비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용훈 주교는 이를 바라보며
정치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촉구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정말 중요한 것은 정치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모습, 또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이 배우고..."

또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우리 주위에 만연한 물질주의적인 사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힘든 사람, 없는 사람에 대해서 손을 내미는 그런 마음의 지혜, 여유가 꼭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평신도 희년을 맞이한 한국 교회.

이용훈 주교는 평신도 희년을 맞아
한국의 평신도들에게 특별히 성지순례를 권유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성지순례가 굉장히 큰 영적인 이익을 줍니다.(중략) 전대사의 은혜를 받으면서 참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한국 교회가 활성화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용훈 주교는 설립 30주년을 맞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의 구성원들에게
앞으로도 세상에 밝은 소식을 잘 전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용훈 주교 / 수원교구장>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많이 하고 계셔서 감사하는 마음이고요. 앞으로도 교회 미담이라든가, 교리, 교회 소식 등을 감동적으로 잘 전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