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12/25(금) - <4> [생명의 신비상] 김완욱 교수 "류마티스, 하느님께서 주신 사명"

재생 시간 : 03:01|2020-12-28|VIEW : 109

[앵커]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만나보는 시간이죠.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를 소개합니다.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저에게 류마티스란 운명이자 하느님께서 선택해 주신 사명입니다."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의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 소감입니다.류마티스 ...

[앵커]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만나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를 소개합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에게 류마티스란 운명이자 하느님께서 선택해 주신 사명입니다."

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 김완욱 교수의 생명과학분야 본상 수상 소감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손목과 발목 등 여러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그 만큼 흔하지만 치료도 어렵습니다.

김 교수는 20년 넘게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난치병 치료 연구에 헌신해왔습니다.

특히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태반성장인자란 태반 내 혈관의 형성과 영양막을 단단히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 교수에게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단 마음 아픈 병, 골치 아픈 병입니다.

그래서 일까?

여전히 열정과 도전 의식을 갖게 하는 병입니다.

<김완욱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한편으로는 이것이 아직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제가 도전을 해서 한번 질병을 극복해보자, 저한테 열정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는 병이기도 합니다."

김 교수는 치료약물 개발에 이은 환자 치료에 실제로 응용될 수 있는 연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망합니다.

그러면서도 치료에 방점을 찍는 것은 경계합니다.

치료에만 그친다면 훌륭한 의사, 최고의 의사는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완욱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최고의 의사는 환자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의사가 돼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도 안 되고 어렵다고 하는 그런 난치병들 그런 환자들을 볼보면서 완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그런 의사, 저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고..."

김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그런 만큼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완욱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저는 언젠가 류마티스가 완치되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고요. 마라톤을 하는 심정으로 꾸준히 현재 치료에 임하시라, 그러면서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마시라, 이런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김 교수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이유입니다.

제15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