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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금) - <2> 文대통령, 정진석 추기경 조문…"큰 기둥 잃었다"

재생 시간 : 02:13|2021-04-30|VIEW : 1,182

정진석 추기경 선종 추모 물결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어제 명동대성당을 찾아 정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문 대통령은 "한국 천주교의 큰 기둥을 잃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맹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정진석 추기경의 빈소가 마련된 명동대성당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성호를 긋고, 침묵 속에 기도를 바칩니다.이어 서울...
정진석 추기경 선종 추모 물결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어제 명동대성당을 찾아 정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천주교의 큰 기둥을 잃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맹현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진석 추기경의 빈소가 마련된 명동대성당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성호를 긋고, 침묵 속에 기도를 바칩니다.

이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문 대통령 부부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을 위한 기도''를 함께 바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어제 오전 9시 10분, 명동대성당을 찾아 정진석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서울대교구청 옛 주교관으로 이동해 염 추기경과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먼저 문 대통령은 "한국 천주교의 큰 기둥을 잃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추기경은 평화와 화합이 중요하다고 하셨다"며 "하늘에서도 화합하는 사회를 누구보다 더 간절히 기도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지난 2월 정 추기경을 만났을 때의 상황을 문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당시 정 추기경은 우리나라와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고, 또 국민들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허영엽 신부 / 서울대교구 대변인>
"특별히 정 추기경께서는 매일 묵주기도할 때 우리나라와 위정자들, 북한 신자들을 기억했기 때문에 그것을 염 추기경도 계속해서 추기경님의 뜻을 따라서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천주교가 지난해 미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리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염 추기경은 "국민으로서 당연히 협조한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을 비롯한 방역당국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