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 5
빛 통해 세상에 자기 존재 드러내는 색유리화처럼
청소년들이 서울 대신학교 대성당 색유리화 앞에 모여 있다. 색유리화로 표현된 그림에 대해 설명을 듣는 아이들 모습이 진지하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믿음 역시 내가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만큼 깊어진다. 빛을 통해 세상에 자기 존재를 환히 드러내는 색유리화처럼 세상의 빛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새 사람으로 거듭난 세례 때의 감동을 기억하며
한 젊은이가 세례를 받고 있다. 사제가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에게 세례를 줍니다’ 하고 말하자 살포시 눈을 감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젊은이들에게 신앙을 말하지 말고 신앙으로 살아갈 것을 권고했다. 세례 때 그리스도인으로 새 사람이 된 그 벅찬 감동을 기억하며 매사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신앙의 삶을 살아야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하늘 뒤덮을 듯 날아오른 새 떼
외국의 한 시골 마을에 들어서자 한 무리의 새들이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하늘을 뒤덮을 듯 날아오른다.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가 아니면 하늘을 쳐다볼 일이 드물었는데, 새들 덕분에 오랜 시간 하늘을 바라보게 됐다. 8일은 주님 승천 대축일이다. 하늘을 볼 때마다 하느님께 당신이 창조하신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를 바쳤으면 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6
하느님의 은총이자 축복인 새 생명
태어난 지 20일도 채 되지 않은 아기의 발이 앙증맞다. 어른 손 위에 올려놓으니 손가락 길이 정도밖엔 되지 않는다. 새 생명인 아기는 주님의 은총이자 축복이다. 1일은 ‘생명 주일’이다. 그리스도인들부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낙태ㆍ자살과 같은 죽음의 문화를 걷어내고 생명의 문화를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 백영민 기자 heelen@pbc.co.kr
05-03 | 5
눈높이 맞춰 무릎 꿇고 대화하는 정순택 주교
정순택 주교(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가 17일 혜화동 대신학교 성소 주일 행사에 가족과 함께 온 지체장애인 윤성(비오)씨와 대화를 하고 있다. 무릎을 꿇고 상대와 눈을 보며 하는 대화는 진심이 담겨 있다. 일방적인 말이 아니라 배려가 담긴 말의 나눔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 특히 사회적 약자와 눈을 마주하며 내 말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많은 젊은이가 양성되길 희망한다. 이힘 기자
05-03 | 5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봄비를 마신 차나무에 새순이 돋으면,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전남 보성의 유기농 녹차 밭을 하느님이 주신 삶의 터전으로 삼고 햇빛과 바람, 비와 흙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17일은 성소 주일이다.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해야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유리화가 빚은 빛의 향연
무릎 틀과 성당 바닥에 떨어지는 형형색색 유리화의 빛깔이 곱다. 성경 내용과 성인들의 생애를 주제로 만드는 유리화는 보는 이에게 황홀감을 선사한다. 내가 머문 자리, 기도를 통해 하느님과 교감했던 그 자리를 예수님께서도 예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모든 이에게 기쁨과 희망 주는 봄꽃처럼
봄 햇살을 듬뿍 받은 벚꽃이 싱그럽다. 봄꽃은 기쁨과 희망, 행복과 위로를 가져다준다. 바라만 봐도 설레게 하는 봄꽃처럼, 그리스도인들도 모든 이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존재이기를 희망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다
예수님의 손에 구멍을 뚫었던 굵은 대못들은 땅에 떨어졌다. 예수님께서 죽음과 악의 세력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로 죽음의 십자가가 구원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사진은 갈매못 순교성지에 있는 조형물.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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