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지향 묵상시와 그림 사진묵상 사진묵상 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금기연 야고보의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미카엘의 순례 일기 임종진의 사람 그리고 사진 박노해 사진 에세이 내 작은 방 영상 영상 드라마 기도해주세요 성령칠은뽑기 말씀사탕뽑기 05-13 | 1 ‘둘씨’ 기도를 하는 여인 인디아 민초들의 흙마당은 맨발로 다닐 만큼 반질반질 정갈하다. 집집마다 마당 한가운데는 둘씨 나무를 심은 성소가 있다. 05-13 | 1 하늘을 보는 아이 길어진 그림자가 이 세계의 경계를 넘어 심연에 가닿는 듯한 석양의 시간이 오면, 하루 일을 정리하는 식구들 사이에서 아이는 홀로 지붕에 올라 하늘을 바라본다 05-13 | 1 지상에서의 마지막 방 히말라야 산속에서 카슈미르 독립을 위해 총을 들고 싸우다 죽은 청년의 무덤. 아직 묘비 하나 세워줄 수 없는 처지이기에 땅속 한 평의 방에 잠든 청년을 위해 사람들은 수선화를 심고 날마다 촛불을 밝힌다. 03-24 | 2 내 영혼의 동굴 계엄령과 휴교령이 내려진 카슈미르의 아침. 어른들의 긴장 어린 두런거림에서 빠져나온 남매는 전기도 없는 어둑한 방으로 숨어 들어간다. 03-24 | 1 꿈이 자라는 방 인디아에서 바느질은 가난한 여성이 배울 수 있는 손쉬운 기술이자 중요한 생계 수단이다. 03-24 | 1 손수 지은 인디고 흙집 기품 어린 자태의 그녀의 방에 초대를 받았다. 인디고와 흰빛으로 단장한 흙집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무와 꽃밭이 있는 정갈한 마당과 아름한 방이 있다. 03-24 | 3 해맑은 아침 미소 깊은 산마을에 여명이 밝아오면 나뭇단과 샘물을 지고 오는 건 소녀의 일과다. 부엌에서 아침밥을 짓던 엄마는 우리 딸 장하다고 애썼다고 웃음으로 맞아준다. 02-04 | 4 지상의 작은 집 높고 험준한 안데스의 만년설산 아래 겸손하게 작은 돌집을 들어앉힌 마을. 희박한 공기 속에 한 걸음 한 걸음 분투하며 대대로 이어온 끈질긴 노동이 빛난다. 02-04 | 3 빛의 통로를 따라서 에티오피아의 고대 문명을 이어받은 성채 도시 곤다르. 세월만큼이나 깊은 어둠은 빛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우리가 먼 곳으로, 더 먼 곳으로 떠나려 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다. 1 2 3 4 5 다음 > 마지막 > 검색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