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 3
예수님께서 승천하시어
예수님께서는 열한 명의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그리고 구름에 둘러싸여 제자들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사도 1,1-11 참조) 주님 승천 대축일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과 일치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존재로서 세상의 물질주의와 생명경시 풍조에 맞서 용기 있게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08-23 | 3
각양각색의 보리수
충북 청원 성모꽃마을 앞마당에 자라난 보리수 열매들이 주렁주렁 가지에 달려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요한 15,4)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라는 나무에 붙어 열매를 맺는 가지들이다. 29일은 ‘이민의 날’이다. 보리수 열매들도 각각 생김새와 빛깔은 다르지만 모두 주님의 나무에 달린 열매인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차별 없는 마음과 시선으로 환대해야 한다.
08-23 | 3
평화의 빛이 너희와 함께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이 없으면 감상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매일 솟아오르는 태양과 같은 존재이시다. 부활 제3주일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가 “평화가 너희와 함께!”(루카 24,36) 하고 말씀하셨다.
08-14 | 3
봄과 함께 온 부활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화답송 후렴이다. 후렴에서도 기쁨과 즐거움이 넘친다. 주님 부활은 모든 그리스도인 삶의 가장 큰 기쁨이자 희망이다. 봄 기운이 완연한 주님 부활 대축일, 고무나무에 돋은 새싹이 하트(♡) 모양이다. 사랑이신 주님께서 부활하심을 모두가 기뻐하는 날이다.
08-14 | 3
밀알 한 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요한 12,24-26)
08-14 | 3
정화의 시간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 성전 안에는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요한 2,13-25 참조) 예수님께서는 장사하는 집처럼 보이던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정화하셨다. 사순시기 모든 그리스도인은 각자 마음 속의 이기심과 탐욕을 버려야 한다.
08-14 | 3
가시관, 희생과 회개
금속조각가가 철로 제작한 가시관. 가시관과 그림자 일부가 마치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처럼 보인다. 재의 수요일(14일)부터 시작하는 사순시기는 참회와 희생, 극기, 회개, 기도로써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는 시기다. 인류의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시고자 당신 전부를 우리에게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희생, 죽음을 묵상하면서 어렵고 고통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자.
08-14 | 3
이웃 나라의 어려운 이들 위해
파푸아뉴기니 보로코의 빈민촌 수상가옥에서 사는 아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 교회는 매년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 원조 주일’로 지내며 교회의 해외 원조 사업에 대한 올바른 홍보와 신자들의 동참, 의식 강화를 도모해왔다. 이날 헌금은 아프리카를 비롯해 아시아와 남미 등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사는 이웃 나라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
08-14 | 3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
우리는 미사 때마다 요한 세례자의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하는 외침을 듣는다. 성체를 모시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일치를 이룬 그리스도인들은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느님 영광을 위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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