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 | 3
이 세상의 빛
예수님께서 길을 가다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시고는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으라고 이르시자 그가 눈을 떴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빛이시다.
06-27 | 3
영원한 생명의 물
예수님께서 여인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요한 4,13-14)
06-27 | 3
주님이 부활하실 때까지
인류 구원을 위해 수난의 고통을 기꺼이 안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신비를 묵상하는 사순 시기다. 거룩한 변모로 우리에게 부활의 영광을 확인시켜주신 예수님께 마음을 열고 이 신비를 삶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06-27 | 3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
제주 위미항 해안가에 크고 작은 돌과 바위들이 널려 있다. 사십일을 단식하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악마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라고 유혹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대답하셨다.
06-27 | 3
모든 은총은 주님께서
주교좌 명동대성당 들머리에 있는 사철나무잎은 겨울을 지내고도 푸르르다. 사시사철 푸른 잎을 보며 내가 고민하지 않아도 나를 귀하게 여기시는 하느님께선 내게 필요한 모든 은총을 베풀어 주신다는 믿음을 되새겨 본다.
06-27 | 3
자비로운 하느님
새들이 힘차게 비상하는 가운데 하늘을 가린 구름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지으신 해가 악한 이에게나 선한 이에게나 똑같이 떠오르게 하시는 자비로운 분이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자비로운 하느님의 본성을 본받아 자비로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
05-15 | 7
그리스도인은 '촛불'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 말하라고 가르치셨다. 세상 풍파가 아무리 거세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감으로써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촛불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05-15 | 6
주님께 엎드려
사제가 미사 때 사용하는 성작(왼쪽)과 성합 너머,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 아버지께 내어놓기로 다짐하며 엎드린 채 성인호칭기도를 바치는 사제 수품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새 사제들이 굶주린 이에게 양식을 나눠주고 가련한 이들을 집으로 맞아들이며, 헐벗은 이들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사랑의 사제’가 되기를 기도한다.
05-15 | 7
아버지의 눈으로
아이들이 닭장 안 바구니에 있는 달걀을 잽싸게 꺼내고 있다. 닭장 밖에선 자녀들이 성난 수탉에게 쪼이지는 않을까 아이의 아빠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빠들의 눈길에서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예수님의 눈길이 겹쳐진다.
LIST
< 처음
< 이전
6
7
8
9
10
다음 >
마지막 >
검색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