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 4
노숙인촌에서 겨울을 나는 사람들
한 노숙인이 살을 에는 강추위 속에서 식어빠진 밥 몇 술 떠넘긴다. 내일은 날품 팔 일자리를 용케 구해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사 먹을 꿈을 꾸며서…. 서울 용산역 뒤편 노숙인촌에서 겨울을 나는 사람들은 세상의 무관심과 냉대라는 또 다른 추위까지 견뎌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평화의 날(1월 1일) 담화에서 이 세상의 상처와 고통 앞에서 걸음을 멈추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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