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 5
“깨어 있어라”
교회력으로 새해가 밝았다. 거짓과 갈등, 물질 만능주의와 생명경시 풍조 등으로 어두운 이 세상을 환히 비추기 위해 빛과 같은 존재로 오시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깨어 있어라”(마태 24,42) 하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05-03 | 5
빛과 소금의 하모니
파이프오르간 속 크고 작은 파이프들이 각자 자리에서 제소리를 낼 때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것처럼, 모든 신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힘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세상을 떠난 모든 이를 위하여
서울 용산성당 성직자 묘역에서 수도자와 신자들이 한 사제의 묘에서 기도하고 있다. 11월은 죽은 이의 영혼을 생각하고 기도하는 ‘위령 성월’이다.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주님 품 안에서 평화의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두 손을 모아야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4대강의 녹조, 안타까워라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낙동강 칠곡보를 타고 흐르는 강물이 녹색 물감을 푼 것처럼 녹조로 가득하다.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주님께서 보면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하느님의 결실
결실의 계절인 가을, 경남 산청의 한 농가에서 곶감을 만들 감들을 수확한 농부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난 우리는 하느님의 ‘결실’이다.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선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을 전해야 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기도, 간절한 청
미사를 마친 한 수녀가 기도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하느님께는 선택된 이들의 간절한 청과 같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루카 18,1-8 참조)이라고 말씀하셨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작은 것에 감사하라
오늘(9일) 복음에는 예수님께 간청해 나병이 나은 열 사람 가운데 사마리아인 한 사람 만이 병이 나은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를 드렸다. 평소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른다면 큰 것에도 감사함을 잊기 쉽다.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물 한 방울처럼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정성껏 묵주 기도를
왼손엔 묵주 반지를, 오른 손목엔 묵주 팔찌를 낀 한 신자가 묵주 기도를 바치고 있다. 전교의 달인 10월은 묵주 기도 성월이기도 하다. 묵주 기도 성월은 예수님의 구원 사업의 협조자로 평생을 봉헌하신 성모님의 삶에 더욱 깊이 동참하는 시기다. 우리도 성모님처럼 예수님 구원 사업에 동참하며 정성껏 묵주 기도를 바쳐야 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05-03 | 5
겸손한 마음으로 배려하고 사랑하라
어느 해 여름날, 갑작스레 불어닥친 태풍으로 하룻밤 새 배나무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던 배들이 모두 땅에 떨어져 버렸다. 열심히 땀 흘려 배를 종이로 감싸고 키워온 신자 농부는 한 해 농사를 망쳤지만, 주님이 계시기에 다시 새 희망을 품는다. 태풍에 떨어져 팔 수 없게 멍들고 썩은 배들을 보면서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 것을 다짐하게 된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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